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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 먹리스트

마그마 스무디 2020. 9. 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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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가 간 후 찜통같았던 더위

습도와 더위에 정신못차리는 한 주였습니다.

 

회사도 퇴사하고 언니 출퇴근 시켜주고 밥해주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남은 시간엔 진로 탐색 나이 서른에 진로탐색이 웬말이죠?

 

근처 맛집탐방을 다니면서 힐링하고 싶지만 바이러스의 습격에 외식마저 녹록치 않고,

배달도 지겨워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한 주간 저녁식사를 해결했어요, 

 

반조리 식품도 애용합니다 마켓컬리 시켜본 떡볶이

기본 소스도 워낙 맛있지만, 저는 파스타 소스를 아빠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더 첨가했고(신맛 선호)- 채소 있는 떡볶이를 좋아해서 양파랑 파를 더 넣었어요

그리고 냉동 목살이 있어서 볶아서 넣어줌. 하지만 냉동고기라 그런지 냄시,, 윽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반조리 떡볶이. 미미네 떡볶이로 추정

고등어 조림

 

태어나서 처음 해 본 음식인데, 무가 이렇게 안 익을 일인가요?

 

조림 양념 -고등어 1마리기준

1. 고춧가루 2큰술

2. 고추장 1큰술 

3. 마늘 1 반큰술

4. 간장 반큰술

5. 매실액 1큰술 - 없으면 설탕 반 큰술

섞어서 생수를 넣고 개어줍니다. 그리고 1시간 가량 물 부어주면서 조려주었어요 

 

무랑 파 양파 넣었는데 양파는 조리면 뭉개져서 안 넣는게 좋은 것 같아요.

처음 만들어본 고등어 조림

무가 안 익어서 힘들게하더니,, 조려지니 감칠맛 대향연 맛나게 먹었네요.

양이 둘이 한끼 먹기는 많아서 다음날도 고등어조림 

 

 

불금엔 치킨,

튀기지 않은 치킨이 땡겨서 지코바 포장으로 먹었어요. 맥주도 촤라락 마시면서 힐링 

짭짤하고 짭짤하다 다음날 일어나서 얼굴이 터질듯 부어버린건 안 비밀

 

 

좋은 건 2번

원래 요리에 (라기보단 오로지 입에 넣는 것) 관심이 있어서 요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데 나름 재미지네요

 

혼자있는 시간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하루가 넘나 짧은것 ㅎㅎㅎㅎㅎㅎㅎ

 

건강 조심하시고 맛있는 한 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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