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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PER/ PBR / ROE 란?

마그마 스무디 2021. 1. 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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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의 한 해가 밝았네요.

3일 푹 쉬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하는데, 첫 해 첫 날이니만큼 의욕이 충만합니다~

이 기세가 오래오래 가야 할 텐데요.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주식용어 설명입니다.

주식 용어중 가장 기초가 되는 용어입니다. 

새해의 첫 영업일 가장 기초가 되는 용어를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성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투자관련 뉴스나 리포트에서 PER, PBR, ROE는 꼭 한 번쯤은 보셨을만한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PER, PBR, ROE의 개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는 누구나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으니, 사전적 의미보다도 예시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위의 이 지표들은 주가가 실제 회사의 가치 대비 고평가 구간인지 저평가 구간인지 판단하는 척도로 작용합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 분은 많이 헷갈리겠지만, 일단 용어 뜻을 숙지하신다면 뜻을 굳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아주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PER 부터 시작해볼까요.

 

1. PER이란 ? 

 

PER과 P/E는 같은 개념입니다.

한국에서는 PER을, 외국에선 P/E를 더 자주 씁니다. 

PER을 풀어쓰면 Price Earning Ratio. 주당 순이입니다.

구하는 식은 [시총 / 순이익] 입니다.

 * 참고자료 : 나무위키 

 

PER로 순익 대비 주가가 고점인지 저점인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통해 업종 별 적정 PER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표를 바탕으로 해석을 하는 것은 순전히 투자자의 영역입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이고 성장가능성이 아주 낮은 업종의 경우 PER이 5배 정도를 업계 평균으로 정의한다고 가정합니다.

같은 업종의 ABC 사와 DEF사는 각각 PER 4배 7배의 시총을 갖고있다고 한다면,

ABC사는 저평가구간 DEF사는 고평가 구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동종 업계 평균의 PER을 기준으로 해당 종목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대략적인 파악이라고 하였는데요.

이런 표현을 쓴 이유는 PER 한 가지 만으로 회사의 주가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예를 계속해서 들어보면,

ABC사는 전통적인 사업군만을 영위하는 반면 DEF사는 미래의 고성장 산업을 준비해왔고, 이로 인한 성장이 가시화 되어가는 중이라면 당연히 두 회사의 평가는 달라져야합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한 가지 사업만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PER 지표를 보고도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예외사항도 있습니다.

ABC사의 경우 회사의 단발성 비용이나 1회성 악재가 발생하여 주가가 빠져서 PER이 낮아졌다고 가정해봅니다.

직전연도 영업이익이 100억이었고 올해의 영업이익은 40억이었습니다. 내년에 높은 확률로 100억으로 회복한다고 보면 주가도 적정선인 PER 7 수준을 찾아가겠죠.

 

PER과 같은 수치는 투자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측면이 있지만, 

현상을 보고 검증하고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여 투자를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투자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 PBR이란 ? 

 PBR이란 Price Book value Ratio입니다.

여기서 book value란 장부상 가치, 재무재표상 자산의 가치라고 보면 됩니다. 

이도 PER과 유사하게 국내에선 PBR, 해외에선 P/B로 흔히 표기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ZZZ란 회사가 가진 부동산, 자산 등에 빚을 제외한 금액을 시가 총액 대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지입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ZZZ라는 회사가 부도가 났을 때, 자산을 매각하여 빚을 탕감하고 주주들에게 남은 돈을 돌려주는데, 이때 돈을 어느정도 돌려받을 수 있을지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1을 기준으로 1이 넘어가면 원금을 못받는 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보수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PBR의 1배 이하를 보시기도 하며,

PBR을 보조 지표로 활용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적정 PBR을 고민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3. ROE란 ? 

ROE를 풀어 쓰면 Return on Equity입니다.

 

저는 처음 Equity라는 용어를 접했을 때 당최 이해가 가지 않았었어요.

저는 투자자의 돈, 주주의 돈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따라서 ROE는 투자자의 돈으로 얼마나 돈을 벌어들이는 지의 척도입니다.

아주 중요한 지표지만, 저는 참고만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볼게요.

 

* PER과 PBR과 ROE의 활용법?

 

위에서도 한 차례 언급을 했지만, PER과 PBR과 ROE는 하나의 수치일 뿐이고 이것을 해석하는 것이 투자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렌버핏의 경우 PER 7이하, PBR 1이하, ROE17이상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투자 검토중이신 종목을 분석하여 투자가 절적한지 여부를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하나의 지표만을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이마트 투자검토를 예시로 말씀드려볼게요.

이마트 투자를 권유드리는 글은 결코 아닙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는 추세이고 이마트는 이보다 앞서 2년전 점포를 대대적으로 정리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마트의 부동산 자산을 보아도 이보다 나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SSG.COM의 성장세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파트에 SSG.COM 차가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따라서 PER이 7~8, PBR이 1이하, ROE는 10정도가 되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ROE의 경우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는 향후 개선될  사항이라고 생각하여 계속 봅니다. 

여기에 동종업계 비교표를 보시면,

출처 : 네이버 증권

PER가 참혹합니다. 

아마 주가가 고점에 형성되어 있다기 보다는 코로나로 인한 실적악화 때문에 PER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GS리테일 주가를 참고하면 

출처 : 네이버 증권

그런것 같네요. 여기에 GS 홈쇼핑 합병이슈도 있긴 하지만 주가가 고점이 아닌 것은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마트의 PER 7은 사실상 PER 7보다 낮은 점수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업종 적정 PER가 7이었지만, 코로나로인한 영향은 고려하지 않은 숫자였고.

대형 마트와는 다르지만 업태가 유통업으로 유사하고 OFF LINE기반인점도 유사한 편의점과 비교해도 선방했다고 할만한 수치입니다.

 

내년에도 식자재의 온라인 주문 추세는 계속 될 것 같고,

이를 비교하자만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보다는 쿠팡, 마켓컬리와 비교를 하여야 하는데, 비상장 종목이어서 주가 비교가어렵습니다.

저는 아마도 이마트를 살 거 같네요.

 

오늘 준비해본 PER, PBR, ROE를 설명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는지요.

딱딱한 정의보다는 피부로 와 닿도록 예시를 들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계속 주식용어를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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