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주 먹킷리스트]

마지막주 돼지의 길에 박차를 가해 보았다.

 

연말 느낌이 거의 안나는데 그나마 아빠랑 언니 생일이 있어서 맛난거라도 먹을 수 있었다.

진짜 식당에 와글와글한 분위기에서 술먹구싶다 ㅜ_ㅜ

 

청주에서 먹은 배떡 로제떡볶이

배떡 진짜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철산에서는 배달이 안 되어서 먹어보지 못했다.

아빠 생신 겸 그래서 청주 본가갔을 때 먹었다. (4인 가족입니다)

당면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있다

고소하고 우유맛이 풍부함. 빨리 철산에도 생기면 좋겠다~~

철산에서 먹어본 로제중에는 빛날희가 젤 맛있었다.

 

아쉬운 분들은 빛날희에서 배달 고고해보세요.

인스타보니 밀키트도 판매하는 듯 하지만 먹어보지는 않았다.

마왕족발

언니 생일 전날에 시켜준 마왕족발 쿠폰 6개 모았당 흐흐흐

이집은 당면추가 안 하면 무효입니다

 

보통맛이어도 매운편이고, 달달하면서 한방맛이 나요.

호불호 갈릴 수 있다는데 저는 극호.. 

족발 자체가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양념이랑 곁들여먹는 당면이 좋음.

고기 삶기 자체가 완전 박수나오게 맛있는건 아니어서 보쌈보다 족발이 낫다. 

양념이 진짜 마성의 맛이어서~~~ 계~~~~속 생각남.

 

잔에 있는건 흑맥주.

 

언니 생파 2차전 본격 상펴서 파티.. 

뚜쥬 우유케이크였는데

뚜레쥬르 생크림 계열 우유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제일 좋아함.

 

미식당 사시미 테이크아웃

언니랑 이자카야가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집에서 즐겨본 사시미.

샴페인이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샴레인은 루이뢰더레, 6만원대였나? 7만원대였나~ 그 정도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맛있었다.

캠핑가서 마셨던 빈티지 샴이 더 맛있었다. 빈티지 샴이 더 비싸니 당연한거겠지만!

암튼 포장이어서 감태도 특별히 주셨다고하는데 감태 넘나 좋아해서 굳,,,

우니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얼른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다른 메뉴도 포장서비스 제공하는데 사시미가 제일 나을 것같아 주문.

저번에 가리비찜(?) 술찜(?) 그런 류를 주문했었는데, 파스타 면이 너무 퍼져있었다.

코로나 전 매장에서 먹을때는 삶은 상태가 좋았는데, 포장이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거 먹고 케잌 먹고

크래커먹고 살라미 먹고 하몽먹고 아주 난리였는데, 상이 지저분해서 pass

 

튀김우동

끓여먹는 버전이 나왔길래 사봤당

컵라면이 더 나은데, 언니는 이게 더 낫다고함

튀우 좋아하시면 꼭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