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이 사는 일상 [봉명동 숙성회 더키 / 율량동 고부심]

회사에 일찍 도착해서 동네 한바꾸 산책

 

ㅋㅋㅋ

3대가 재수없어지는 블랙매직따위 충북인에게는 씨알도 안 멕힘ㅋㅋㅋ

너무 아랑곳없이 버린게 웃겨서 찍음

 

샌드위치랑 커피 사러 갔다가 찰칵

케잌 넘 이뿐거 아닙니꽈~~

오창점 빠바는 커피맛집임

내 기 준 빠바 커피는 맛보단 카페인 응급 수혈용으로 마셔왔는데, 첨으로 맛있다구 생각했다

사람 입맛이 다 거기서 거기인게 아침에 커피 주문이 많드라구요.

 

ㅋㅋㅋ이것도 인스타에서 보고 넘 웃겨서 캡쳐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기퇴근 염원은 우리 모두의 맴

 

 

어느 날 물만두매니저와 횟집가서 소맥 뿌숨

물만두매니저는 회 쌉고수 나는 회 쪼렙

내가 올해부터 두툼한 숙성회의 참 맛에 눈을 뜨고 숙성회 타령을 했더니 물만두님이 데려가줌

 

봉명동 더키 횟집

 

여긴 들어가자마자 맛집임을 알게된 것이

6시반? 이정도 되는 시간이었는데 아재들이 가게를 장악하고 있었음ㅋㅋㅋ

아재들이 술 뿌시고 있다 = 입맛 저격 확률 99.95%

회의 양은 많지 않다구 생각했다

회 쌉고수와 회에 눈뜬 자에게는 회의 양이 조금 부족했음

다음엔 2명이라도 대자 시켜야할 것 같음 (재방문의사 yes yes yes)

구성이 좋다

반찬 하나하나 버릴 것 없이 다 술안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무나도 좋쥬

처절하게 발라진 꽁치

밤~ 밤바바바 밤~ 다 발라버렷

꽁치가시를 발라버렷

 

충북인은 해산물에 개진심이기 때문에 살 한점 놓치지 않음

 

왜 찍었는지 모를 튀김

아마도 따듯하고 갓튀긴 맛좋은 튀김이어서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나 봄

아니면 취햇던가 ㅋㅋㅋㅋ

 

 

 

 

또 언젠가 출동한 율량동 고부심

 

메뉴별로 먹어보고싶었는데

이 날은 배가 별로 안고팠다

그래서 삼겹살이랑 (아마도)목살만 먹고 정리하였던거 같다.

캐치프레이즈부터 고부심 가득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어야죠" 암요 암요 사쟝님께서 조금 많이 배우신 분이군요 암요.

 

배가 안 고팠지만 고기가 jmt였음

그리고 부수적인 서비스라던지 체험부분이 아주 만족스러웠음

라면도 가져다가 끓여먹을수 있어서 고기먹구 느끼할때 k-리프레쉬 되어서 고기 처음처럼 먹을 수 있음

(먹부심 쩔지만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서 분함)

 

 

그리고

여기는 최첨단 고깃집이다

 

테이블마다 주문 디바이스가 있다

하 너무 신세계

문명에 어둡지만 신세대이고 싶은 31세 여성 취향이 저격당했슴다

 

저거 눌러서 주문하고싶어서 가슴설렘

 

야채다발로 주고 알배추 있어서 사쟝님 맛잘알임에 이견이 없어지는 부분임

저 냄비에 반은 된찌고 반은 김치찌개임.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어서 먹을수 있어서 넘 좋음

진짜 네이버 후기 평점 다 좋은 이유가 납득- (알바아니구요 내돈내먹이에요)

 

크,,, 고기가 부드러워서 술술넘어감

이렇게 라면이 있어서 취향껏 가져다 먹으면 됨

 

하... 또가고 싶자나

율량동에서 배가 진짜 고픈데 고기가 먹고싶다 -> 고부심 추천추천 왕추천

 

 

네네 

먹기위해 삽니다 

먹기위해 법니다 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