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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헝가리에 체류중이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헝가리를 먼저 휩쓸고 지나갔다.

실제로 관찰해본 결과 오미크론 변이는 몸살이랑 다를 것이 없었다.

 

일터에 사람이 안보인다 - 확진자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 3일~5일 후 정상출근한다.

약 10명정도가 감염되었는데 일주일을 넘긴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한국은 헝가리보다 늦게 오미크론이 휩쓸었다.

사실 이미 헝가리에서 겪었기 때문에 대부분 조금 혹은 조금 많이 앓다가 일상으로 복귀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제 방역패스도, 자가격리도 없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예외적으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는 시행하고 있지만, 곧 폐지할 거라고 한다.

어쩌면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할런지도 모른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나는 보복소비로 명품 호실적을 예상하여 신세계 주식을 샀다.

그리고 리오프닝 기대로 호텔신라도 샀다.

 

신세계는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 및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예상이 맞아서 기쁘다. 동시에 목표주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매도하고 싶다.

 

호텔신라는 아직 상승세가 약하지만, 리오프닝 흐름만 타면 단번에 올라갈 것 같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여파에도 아직까지는 +인 상태이다.

러시아 디폴트 우려 때문에 잠시 돈을 빼야하나 고민을 해봤다.

아니다. 코로나 주식 급락때도 그렇고 사실은 이럴 때가 기회인 것이다.

하지만 공부가 안 되어 있어서 현재 가치대비 저렴한 주식이 뭔지 모른다. 나는 바보다.

 

또 만약 달러를 가지고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후회된다. 달러예금 생각만 하다가 적기를 놓쳐버렸다.

그렇지만 동시에 '적기'를 맞춘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스스로 오만하게 느껴진다.

주식은 단순하면서 어렵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잠재 가치보다 저렴하면 매수, 비싸면 매도하는 원칙을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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