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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분석종목 진성티이씨.

 

리포트를 읽으면서 알게 된 종목이다.

더 검토하게 된 이유는 코스닥기업이라서.

올해는 기존 투자 스타일을 벗어나려고 노력중이라, 코스닥 기업을 주로 검토해보고 싶다.

 

해당 종목 cover report는 유진투자증권은 한병화 애널께서 작성하신게 유일하다.

기사도 주가 흐름에 대한 report가 대다수이다...

한병화 애널님의 종목분석 1년 치를 읽어보았다. 

 

진성티이씨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은 건설장비의 부품 생산업이다.

하부 주행체, 즉 중장비의 바퀴역할을 하는 부분의 부품을 생산하고있다.

건설업의 업황에 영향을 받겠다.

소모품이어서 기준 고객을 유지, 신규 고객은 영입한다면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꽤 좋은 기업일 수 있겠다.

중국 미국 한국 공장이 세계적으로 분포해 있는데, 미국도 풍력발전 인프라 확대가 대대적으로 예고된 바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하부 주행체 모듈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인프라 확충 이후에 성장동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신사업 부분 중 수소 체인과 연관되어있는데

사업보고서의 내용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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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연료전지 부품은 연료전지의 Cell Stack을 상/하에서 보호하고 압력을 가하며 200도로 Heating 기능을 가지는 Pressure Plate와 Cell을 측면에서 보호하며 Teflon Coating 및 불소고무로 내열/내화학성 기능을 가지는 Manifold를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향후 연료전지와 관련된 부품을 추가 확대하여 그 영역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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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부품 사업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부품도 소모품이어서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엔지니어링 사업군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미루어 볼 때 안전 부품의 경우 가격이 비싸더라도 reference가 많은 기업을 선호한다.

따라서 기존 고객사가 아닌 타고객사에 납품할 때 신생업체에 비해 유리한 측면이 분명 있다.

이론적으로 안전한 설계, 저렴한 가격보다도 검증된 장치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발주 담당입장에서 저렴하다는 이유로 신제품 넣었다가 문제 생기는걸 굉장히 꺼려한다. 

따라서 해당 기업에 pressure plate에 미리 선점 한 것은 매우 영리한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업군에 대한 이해는 완료했는데, 적정 valuation에 대한 고민이 된다.

급등해서 현재도 per 20배 구간이다.

안정적인 사업군과 미래 성장 동력도 있다고 생각해서 투자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걸리는 부분이 현재 주가가 고점에 형성되어있다는 점이다. 

향후 컨센대로 실적이 나온다 하더라도 내가 보기엔 부담스러운 구간이다. 

내가 이렇게 본다 한들, 어닝서프라이즈 나와서 지금 per 20쯤에 떨던 나를 가뿐히 비웃어 줄 만한 흐름이 나올 수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투자도 그런 투자이지만, 지금은 인사이트가 부족한지 안 보인다.

 

현금비중이 50%가 넘어서 조급증이 들지만 더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해 인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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