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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언니가 사보자고 해서 엉겁결에 가져온 면두부

솔직히 두부를 걍 so so,,,그닥 즐겨먹는 편이 아니어서 맛있을 거라는 기대치 자체가 없었음

근디 으아닛!!?? 지금 왜 2팩만 샀는지 눈물이 날지경...

너무 호들갑이지만 오해하심 안 됩니다. 광고 x. 언돈언산 O (언니 돈 주고 삼)

맛있는 것에 매우 집착하는 편인 29세 백수인데 너무 흡족-

 

좋은 점 

1. 부담없음 

     탄수화물이 부종의 원인이래서 요즘 탄수를 적게 먹으려고 노력 중. 파스타면 대용으로 손색없음.

     부담없고 먹고나서도 속이 더부룩 하지 않응께 정말 좋다.

2. 조리가 너무 쉬움 

     소스 만들고 중간불에 살짝만 볶아주듯 해주면 조리 끝. 간편함에 눈물 날 지경 아니 이미 흘린 것 같다

     끓는물에 데치라고하는데 그냥 내 멋대로 물에 헹구어서 볶볶

3. 콩비린내를 잡고 리를빗 모어 고소함 

     두부만 단독으로 먹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콩 비린내가 나서임.

     두부 특유의 콩비린내 없고 (얌념없이 씹어먹어 봄) 고소함. 아주 베리 굿

 

단점 

1. 식감이... 살짝... 질깃질..깃

     단점을 굳이 뽑아보자면~ 채소 첨가하여 보완 possible

 

 

면두부 활용 레시피

 

명란면두부

 

냉장고에 유통기한 임박한 명란페스토가 있길래 급히 만들어봄

이 레시피의 최고 존엄 포인트는 조리하는데 10분 이내 possible

 

재료 (1 인분 기준)

올리브오일, 새우 4마리, 양파 반개, 허브믹스, 면두부 1팩, 명란페스토 한 숟갈(없으면 명란젓 반개와 다진마늘 1티스푼)

 

1. 중불에서 새우를 올리브오일에 볶볶

2. 허브를 솔솔 뿌려줌 - 저는 허브를 좋아해서 들이붓붓

3. 양파 볶볶

4. 중약불로 바꾸고 면두부 물에 헹군다음 투하

5. 명란페스토 투하 후 볶볶

6. 입 속으로 투하

조리 과정이라고 할 게 읎다
식도의 촉촉함을 더해 줄 에일과 함께

 

면두부 활용 알료올료

 

돼지보쓰급 백수의 최고 고민은 점심메뉴 선정임. 정말 알차게 즐기고 싶은 마음.

친구(29, 유직)와 점심 메뉴를 함께 고민해보았는데 감사하게도 먹고 마늘 방구 뿡뿡대라고 알리오올리오를 추천해주심

이 레시피의 최고 존엄 포인트는 조리하는데 10분 이내 possible 222

 

재료 

올리브오일, 허브믹스, 마늘 6알 (참 한국인이시면 more possible), 면두부 1팩, 소금 (저는 써야할 명란페스토가 있어요)

 

1.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저며서 투하 후 약불로 켜줌 (오일이 찬 상태에서 마늘과 함께 가열해야 향이 잘 우러남)

2. 지글지글거리면 허브믹스, 소금 투하 (처음부터 다 넣어도 무방)

3. 면 헹구어서 볶볶 간 부족하면 소금 more possible

이게..
때깔이 이렇게 될 때까지 방치,, 마늘이 덜 익으면 속이 애려요
 소금 대신 명란 페스토,, 빵에도 발라먹는데 왜 안 줄까,,

 

완성 만드는데 5분 먹는데 30초. 굳굳

 

저탄고지 식단하시는 분들 파스타 면 대용으로도 넘나 찰떡인 것,, 마트가면 또 집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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