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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개발을 염원합니다. 8282 만들어 주세요 제발요.

현기증 나기 시작했다구요.

9월~~ 코로나로 외식이 힘들고 매번 재료 다듬어 해먹기도 번거롭다.

배달음식도 물려서 레토르트를 내 방식대로 살짝 고쳐서 먹은 게 많았다. 

 

1. 볶음 우동

 

짭짤하면서 감칠맛이 있다. 

입맛 없을 때 맥주랑 똬라라 촤라라 해주면 아주 굳,,,

최고 장점은 냉장고에 남은 채소류 털어먹을 수 있다는 것

볶음우동. 자극적이고 입맛 당기는 맛

재료 : 채소 (*양배추 *대파 *양파 파프리카 ... 있는 대로 *넣는걸 추천), 우동면, 소스(굴소스 간장 고춧가루 설탕)

 

채소를 잘 잘라준다.
냉털 용으로 아주 아주 적합하다.
양파랑 양배추랑 대파 버섯은 넣으면 맛있지만,
없다면 굳이 사지 말고 그냥 있는거 넣어준다.

우동면을 삶아서 물기를 뺴준다.
면을 따로 삶기 귀찮으면 후라이팬에 물을 살짝 넣고 같이 볶.
면에서 살짝 새큼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난 그게 싫어서 따로 삶아주었다.

 

기름 넣고 채소를 볶아준다.
물기가 어느정도 날아가면 소스랑 면 넣고 볶아준다.



2인기준.
굴소스 3 간장 1.5 설탕 0.5 고춧가루 0.5 매실액 1
살짝 찍어먹어보고 취향껏 가미 나는 짭짤하게 먹었다.

 

2. 냉털 볶음 파스타

 

재료 : 파스타, 채소(양파 마늘 파프리카 올리브), 양념 (간장, 후추, 굴소스)

 

이것도 냉털 버전2

2인 가구에게 파프리카 2개는 많다!! 하지만 소분 포장된 채소는 또 비싸서 그냥 묶음으로 된 제품을 산다.

그리도 부지런히 털어 먹는다. 

채소부터 소스류까지 냉장고 털어먹기 좋다.

파스타 1인분
면 삶는물에 소금 넣는거는 다 아시쥬?
마늘 양파 썰어줌.
파프리카랑 올리브 뒤늦게 발견해서 같이 넣어줌.
채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면이랑 면수 1~2국자 투하!
그리고 굴소스 1숟가락..
냉장고에서 또 남아있는 명랑페스토 찔끔 발견해서 올리브유로 헹구어 첨가해줌 껄껄

 

3. 알리오올리오 feat. 새우

또... 파스타?

재료 : 이건 기특하게 떼삿을 찍음,, 껄껄

         마늘 면 올리브 소금 허브 ( 새우 생량 possible이지만 저는 탄단지 조화를 위해 새우 put)

 

재료 입지요. 허허허 새우양반은 또 어디간겨

올리브유, 마늘 투하
나쁜놈에겐 안보이는 청양고추
찬기름부터 마늘내를 뽑아주어야 합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새우도 초ㅑㅑㅑㄱ
면을 삶아요
소금 첨가 must
면 건지고 면수 넣고 간이 모지라면
소금 초ㅑㅂ초ㅑㅂ 뿌려서 후루릅 드시면 되시와요

파스타를 왜 연속으로 두끼나.. 먹은건지... 모르겠지만

간단하고 예민한 돼지의 혀 미뢰를 충족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요리지요!

 

 

4. 김치전

 

비오길래 지져본 김치전

핵 쉬 움

완성의 경로에서 가장 어려운건 안 찢어 지도록 요령있게 뒤집는 것.

 

재료 : 부침가루, 기름, 김치(신김치), 버섯(없으면 pass 하지만 넣으면 식감이 좋다우..)

 

하지만 전 찢어먹어서 감쪽같은 보수공사 진행.

신김치를 총총총 썰고, 느타리버섯이 있길래 생 버섯을 결대로 찢어서 넣어줌.
부침가루 넣고 물을 넣어서 점도를 맞춤.
점도는 감으로 맞추는 겁니다. 저는
국자로 떠서 흘렀을데 주루룩 흐르는 닉김으로 맞춰주었어요.
살짝 식용유의 무브먼트? 인거 같아요
감이 잘 안오실 수도 있는데,
한 번 부쳐보면 알아요.
이게 잘 된 반죽인지 망한 반죽인지.
망한 반죽이면 물이나 가루를 더 넣어서 점도를 맞춥니다. 
뭐 어떻게 맨날 맞추고 삽니까~ 틀릴수도 있지 그러면서 배우는거지.
제가 묽게해서 그런건 아니에요
지져줍니다
요령껏 뒤집어 줍니다.
어떠케 뒤집는지 몰라요, 다찢어서 보수공사함.
맛은 좋아요.

 

 

해먹으면서 느낀 점 : 생각보다 간단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일엔 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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