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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의 마지막이 가까워 지고 있다. 4분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와 이쯤되면 머쓱하더라도 전세계인이 합의해서 올해는 없었던 일로하고 내년을 다시 2020으로 해야할 것 같다.

뭐 제대로 생활한 기억이 없고, 유튭보다가 코로나 이전 촬영분에 마스크 안하고 다니는 행인을 보면 괴리감 마저 느낄지경.

완전 normal이 abnormal이 되어 버린겨.

그 덕분에 돼지백수는 나날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옆으로.

 

9월 해먹은 간단요리 레시피.. 

뭐 이것저것 부지런히 먹었는데 막상 사진으로 잘 남겨놓은게 없다. 보람없게 시리.

남는것은 사진이라는데, 사진이 없으니 음식과 내가 스쳐지나간 찰나의 기억 뿐이구나~껄껄,,

다음부턴 이뿌게 똭 찍어서 업로드해야지

 

1. 김밥전

 

본가에 다녀오니 엄마가 김밥을 싸주심

엄마 = 큰 손이어서 한 번 김밥 말아버린다 하면 20줄 이상하셔서 김밥이 남음

그리고 또 별거 안 들어갔는데 별거 안 들어 간것에 비해 맛있다!

사먹은 김밥 or 편의점 차가운 김밥을 따닷하게 먹고싶을 때도 응용가능!

 

재료 : cold 김밥, 계란, 소금, 기름 (계란은 김밥 1줄 당 1개로 ok)

 

 

 

준비물 : 김밥
김밥은 잘 상해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먹기엔 밥알 너무 딱딱쓰,,
후추귀신이라 여기에도 첨가...
계란 2개 풀었는데 남았다.
김밥 1줄 기준 계란 1개만 풀어도 충분
지져준다
나는 고숩게 먹으려고 약불 들기름에 지져줌
하지만 굳이 들기름이 아니어도 상관 x
들이는 노력에 비해 맛이 훌륭 - 
돼지는 흡족하다.

 

2. 카레우동 

 

이것도 냉털 possible 레시피이다.

재료 : 카레, 우동면(밥도 possible), 각종 다양한 야채, 다양한 고기 

        카레는 오뚜기 숙성카레 약간매운맛이었는데 넘 맛있었다. 약간 일본 카레 느낌적인 느낌.

        tip ) 분말형으로 샀는데 고형분에는 루(빠다와 밀가루 mixture)만 빠진거라고 해서

              또 그걸 알고 돼지로써 질 수 없어서 버터에 채소를 볶아주었음. 그랬더니 아주 흡족한 맛이었다.

              약간 담백한 맛 좋아하는 비돼지파께서는 버터를 빼시고 분말형을 선택하시면 입맛에 맞을것 같다.

        실제 사용한 채소는 아래에,, 

 

밥보다는 면이 좋아

채소류
저 넙적한 가지는 가지구이용이니 시강이어도 신경쓰지 마세요
빠다에 양파먼저 볶볶.. 이 냄새맡고 정신이 가출..
향긋해..
기타등등 넣고 볶다가 물 자작하게 넣고 끓여주기 카레가루 컵에 물이랑 넣고 개어서 넣어주면 뭉친곳 없이 잘 풀어짐.
토핑으로 쓸 냉장고에서 말랭이가 되어가던 꽈리
돌돌 굴려주면서 구워준다
기름없이 구워야한다.
우동면을 삶아서 넣고 그위에 카레를 끼얹어주면 완성!

 

3. 피코크 초마짬뽕

 

이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요즘 반조리 식품 너무 잘나온다

마켓컬리에서 샀었나? 이마트에서 샀었나? 재구매 시급!!!! 

물론 배달해서 먹는 짬뽕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간편함 대비 미뢰만족도가 아주 높다.

기억하기론 2인분 기준으로 8~9천원 사이었는데, 1인분 4천500원으로 치면 엄청 괜찮은거같다.

그리고 1인당 짬뽕 칼로리가 400kcal under라서 칼로리대비 미뢰만족도가 높다. (사실 칼로리는 지금 작성하면서 앎)

* 초마짬뽕도 먹어봤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레토르트 식품이니 초마랑 비슷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내려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준비물 : 피코크 초마짬뽕, (더 풍부하게 즐기기 위해서 새우 별도로 첨가함!)

 

 

해동

* 초마짬뽕 영양정보 

기억하세요..... 초마 짬 뽕 ..... 

 

4. 목살구이

재료 : 목살, 소금, 후추, 파채, 쌈채, 구운 채소(버섯, 마늘, 고추)

1시간 전에 소금 후추 듬뿍 뿌려서 래핑 x. 냉장고에 넣어주시고 굽굽

고기 구이는 사실 과정이랄게 없다.

그저 재료 준비하는게 과정일 뿐~~~

샐러드로 먹으려던 로메인이 쌈채로 둔갑 할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

속이 가벼우라고 샐러드먹으려고 한건데, 보고 식욕돋아서 목살 사옴 ^^

다음날 속 더북하여 고생했다. 

 

 

5. 푸실리 로제 파스타

 

아침부터 너무 허기져서 든든하게 먹으려고 한 푸실리 로제 파스타

아침부터 파스타라니. 대단하쥬

진짜 든든+양조절 fail 점심 생각이 없었다. 

 

재료 : 푸실리, 로제소스(폰타나 사용), 소금, <후추, 마늘, 버터, 허브, 냉동 목살 있길래 추가로 넣음.>- 생량 possible

 

TIP) 버터에 마늘 볶은다음 소스 넣어서 끓여주면 good. 

      전생에 유럽사람이었는지 허브류도 사랑해서 팍팍 때려넣음.

 

탄거 x 눌은거 o

오뚜기
프레스코  후실리  사세요~~~~
푸실리 x 후실리 o 
후실리 끝이 말려있어서 소스 잘 품고
다른 푸실리 면보다 쫄깃함
푸실리면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는데
후실리 먹고 재평가함
후실리 try
재료 떼샷 
저 푸실리면 아주 맛있음
  일단 면에 소금 넣고 끓여줌
봉지에 10분 삶으랬는데, 너무 덜익음
12분 삶으니 괜찮았음
동시에 버터에 마늘을 볶볶.
후추도 팍팍 넣어줌
소스를 붓고 끓여주다가
단백질을 위해 고기 첨가
같이 볶지 않고 소스를 면위에 부어줌

폰토디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와인이름...

폰타나 쏴스를 촤라랍 뿌려줍니다. 적혀있는건 3~4인이라는데, 소스 넉넉하게 먹는것 좋아해서 내기준 2인분 밖에 안됨.

오뚜기보다 약간 레토르트 특유의 새콤함이 덜해서 괜찮았다. 

로제로 볼때 크리미함<토마토 소스.

더 크리미 한 느낌을 원한다면 우유나 생크림을 더 넣어줘야 할 것 같음.

다음엔 베이컨이나, 새우로 하면 아주 맛있을 것 같고(혹은 둘 다), 버터를 더 넣겠다. 

 

6. 기타 등등

 

보통 빵에 크림치즈, 햄, 계란 이 조합으로 많이 먹는다. 

피스타치오 햄 맛있어.. 또 사고싶다.

 

10월엔 더 맛있는 것을 챙겨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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