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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청주로 다시 이직하게 되어 청주 살이 재시작!

 

처음에 회사 그만둘 때는 영원히 이 업계에 발 붙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떠났지만,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래도 퇴사 할 때보다는 나도 많이 안정을 찾아서 편하게 일하고 있다.

 

빼뺴로날 (2021.11.11)

엄빠와 고기먹으로 출동

가까운 곳에서 고기 먹을 땐 무족권 마포주먹구이를 간다.

근처에 빨간색 간판 영업하는 곳도 있지만 나는 노란간판으로 간다. 

 

 

위치는 사천동 역전할매 옆~ 주변 가게들 다 변해갈 때도 꿋꿋하게 이 자리를 지킴.. 장하다 마포주먹구이! 나이들어가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는 장소가 있다는게 참 좋다. 그 곳에 가면 내 지난 날의 희노애락이 느껴진달까.

 

 

주먹구이 3인에 소주로 시작

가격표.

주먹고기 1인분 200그람 12,000원

삼겹살 1인분 200그람 13,000원

꽃돼지 1인분 200그람 10,000원

 

추가는 반 인분도 가능해서 나중에 술 엄청먹고 뭔가 안주가 살짝 모자를 때 딱좋음.

주인분께서 애주가이신게 분명하다.

 

식사 메뉴는 소면 냉면 라면 공깃밥. 여기는 소면이 미쳤기때문에 꼭 드셔야한다.

 

 

 

기본 셋팅

 

양배추가 위에 좋으니까 술을 많이 먹을 수 있다.

 

이건 삼겹살 추가...

소주 먹다보니 고기가 살짝 부족!

두둥!!

소면 등장

멸치 국수 베이스. 고추씨 or 청양고추를 팍팍 넣고 끓이셨는지, 칼칼하고 맛있다.

얘만으로도 소주 1병 마실 수 있을 듯.. ㅎㅎㅎㅎㅎ

엄마가 고명이 부실하다고 호박이랑 당근 긁어모다서 데코해줬다 울엄마 최고

좋은 외식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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